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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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측 "지진희, 김희애에 과거 사고 비밀 밝힌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9.22 18:11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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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의 관계가 급변할 전망이다.

22일 SBS 주말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이하 '끝사랑') 측은 “이번 12회에서는 상식(지진희 분)이 은호(이현진 분)의 사망을 둘러싼 비밀에 대해 민주(김희애 분)에게 털어놓으면서 이전과는 또 다른 스토리가 전개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둘 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민주가 자신을 향해 고백한 상식을 향해 어떻게 대하게 될지는 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극중 방송사 드라마PD인 민주와 우리시의 공무원인 상식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다가, 민주가 우연찮게 상식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며 서서히 친해졌다. 상식은 민주의 차를 정성스럽게 수리해주는가 하면, 고소공포증을 감수하면서도 같이 케이블카를 타기도 했다. 으슥한 밤길을 혼자 걸어오는 민주를 위해 몰래 기다려주기도 했고, 공연장과 독고봉(성지루 분)의 가게에서는 커플이 되어 막춤과 탱고까지 추었다. 심지어 술에 취한 상식과 민주는 키스를 한 적도 있다.

민주에겐 준우(곽시양 분)라는 매력적인 연하남의 대시도 있었다. 절친한 동생 준우가 민주를 좋아하는 걸 알고 상식은 애써 마음을 접으려 했다. 그러나 민주는 준우를 끝내 거절했고, 상식과 민주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상식은 과거 자신이 현장에 있었던 화재사고에서 죽은 은호가 민주의 전 연인인 걸 알고 난 후 또 다시 혼란에 빠졌다. 민주에게 밝히진 않았지만, 미안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끝사랑' 12회분에서는 상식이 민주에게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은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동안 상식이 이를 숨겨온 이유가 민주를 좋아했기 때문으로 밝혀지면서 둘의 관계가 더욱 치닫게 되는 것이다.

'끝사랑' 12회는 오는 2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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