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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김슬기, 곽시양 남자로 느끼기 시작..'로맨스 지각변동'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9.23 14:50 조회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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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김슬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슬기가 절친 곽시양을 이성으로 느끼기 시작한다.

오는 24일 방송될 SBS 주말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이하 '끝사랑') 12회에선 인생멘토 민주(김희애 분) 덕분에 드라마 작가로 데뷔한 미례(김슬기 분)가 새로운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게 된다.

미례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것은 다름 아닌 단짝 친구 준우(곽시양 분)다. 미례는 준우에게서 평생 처음 느끼는 감정들을 경험하며 혼란을 겪게 된다.

그동안 미례에게 있어 준우는 언제나 1순위로, 기쁨과 슬픔, 행복과 고민을 나눠 온 단짝이자, 가족이라 말해도 어색함이 없는 절친 사이였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미례는 이별의 아픔으로 식객 여행을 떠난 준우를 찾아가 위로를 건네는 중, 평소와 다름없는 준우의 장난에 '심쿵'한 눈빛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불같았던 연애를 끝내고서야 제 옆으로 돌아온 준우에게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는 등 그에 대한 감정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했다.

이처럼 빼꼼 싹을 틔운 알쏭달쏭한 감정은 글과 그림으로 대리 연애를 해온 '청정 솔로' 미례에게 조그만 변화들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또한 이런 미례의 이야기는 서로 진심을 확인했음에도 과거의 사고로 선뜻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 민주-상식(지진희 분) 에피소드와 더불어 '끝사랑' 로맨스 전개에 싱그러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전개와 맞물려, SBS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bsnow)에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준우 때문에 고민에 빠진 미례와 소중한 팬 7인과의 대화를 담은 아기자기한 콘텐츠가 공개돼 캐릭터만큼 통통 튀는 미례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끝사랑' 12회는 오는 2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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