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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측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상황, 자극 보도 심히 유감”(공식입장)

작성 2016.09.24 00:36 조회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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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가수 정준영이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23일 오후 한 매체는 정준영이 최근 성범죄 혐의로 여성 A씨에게 피소돼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A씨는 올해 초 정준영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서 측은 해당 여성과 정준영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 관계가 다르다며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서 금일 밤 보도된 정준영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공식 입장 전달 드린다. 정준영이 일반인 여성과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던 사실은 있으나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 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된 것뿐이며 현재 검찰에서도 정준영에 대한 추가 조사에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있어 무혐의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매체에서 사실 관계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성폭행이란 표현을 하는 등 자극적인 단어로 보도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임을 전하는 바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이와 관련해 다른 사례들과 연관 지어 추측성 기사나 억측 보도를 하는 것 또한 자제해 줄 것을 강경하게 요청하는 바이며 단순 보도로도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명예 훼손과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간곡히 당부 드리는 바다”라고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정준영은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도 출연 중이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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