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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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김희애♥지진희, 과거 화재사고 진실 앞에 또다시 ‘삐거덕’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9.24 09:53 조회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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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김희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김희애-지진희의 로맨스에 강력한 위기가 올 예정이다.

24일 밤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12회에는 민주(김희애 분)와 상식(지진희 분)의 사랑에 최대 장벽이 될 과거 화재사고의 전말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은호(이현진 분) 죽음에 얽힌 진실은 비로소 같은 마음을 확인한 민주와 상식에게 예기치 못한 슬픔과 좌절을 안길 전망이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 속 민주의 눈물만 봐도 두 사람 사이에 오해와 갈등이 생겼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은호가 마지막까지 쥐고 있던 이니셜 팔찌가 상식의 것임을 알게 된 민주는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라며 상식을 채근하는데, 그 답변을 대신한 이는 다름 아닌 정식(박성근 분). 정식은 상식 때문에 은호가 죽음을 맞았다 폭로하고, 이로 인해 민주는 뒤늦게 용기를 낸 상식의 고백을 끝내 외면하게 된다.

이에 제작진은 “아니길 바랐지만, 은호의 죽음에 상식이 관련되어 있단 사실에 민주의 방황이 시작된다.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버렸기에 진실을 말할 수 없었던 상식과 다시 찾아온 사랑과 지난 사랑 사이에 괴로워하는 민주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갈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12회에는 단짝 친구 준우(곽시양 분)에 대한 미묘한 감정들로 혼란을 느끼는 미례(김슬기 분)의 귀여운 변화가 예고돼, 새롭게 꽃 필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SBS “끝사랑” 12회는 2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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