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질투의화신' 조정석vs고경표, 공효진 때문에 버린 우정 '진흙탕 육탄전'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9.28 10:48 조회 972
기사 인쇄하기
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고경표가 진흙탕 육탄전을 벌인다.

28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 측은 11회 방송을 앞두고 조정석과 고경표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갯벌에서 멱살을 쥐며 육탄전을 벌이고 있다. 극중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의 막역하고 애틋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흙투성이가 된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집중하며 팽팽한 긴장감과 신경전을 유지하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를 향한 이화신의 마음을 모두 듣게 된 고정원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 했던 감정에 휩싸였고 절친했던 두 남자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질 것을 예고했다. 이에 11회 방송분에서 이들은 서로를 향한 질투심과 불안함에 불타오르며 마주칠 때마다 스파크가 튀는 것은 물론, 감정이 점점 격해져 갯벌 육탄전도 마다하지 않게 된다.

특히 두 남자는 몸싸움을 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과 친구에 대한 미안함을, 고정원 역시 표나리에 대한 사랑과 쉽게 친구를 미워할 수 없는 복잡한 진심을 감추지 못할 전망이다.

또한 사랑, 우정, 배신, 죄책감 등이 섞인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점점 망가져가는 이화신, 고정원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11회를 더욱 즐기는 묘미가 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갯벌에서 온 몸을 던져 구른 조정석, 고경표는 전신이 진흙 범벅이 되고 눈조차 제대로 뜰 수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액션 연기와 감정 연기를 펼쳤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공효진을 사이에 둔 조정석, 고경표의 살벌한 육탄전은 28일 밤 10시에 방송될 '질투의 화신' 1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SM C&C]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