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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조정석X고경표, 육탄전에서 뽀뽀전으로? 독특한 우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9.29 13:49 조회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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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갯벌에서 치고받고 싸웠던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고경표가 '뽀뽀 귀신'으로 돌변한다.

29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 12회에서는 사랑 때문에 육탄전까지 벌였던 절친,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의 취중진담이 그려진다.

두 남자는 표나리(공효진 분)에 대한 마음을 굽히지 않을 것을 선언한 상황. 화신은 나리의 현재 남자친구인 정원을 질투하고 있고, 정원은 나리가 과거 화신을 짝사랑했던 것 때문에 화신을 질투하고 있다. 이런 신경전 속에서 지난 11회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갯벌에서 뒹굴며 주먹다짐까지 했다.

하지만 12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뽀뽀를 하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이 화해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사진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소주 한박스를 주문한 화신과 정원은 '뽀뽀 귀신'으로 돌변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계성숙(이미숙 분)과 방자영(박지영 분)까지 등장하는 만큼 이들의 주사가 어떤 사태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를 발견한 두 남자의 반응 역시 시청자들을 빵 터트리게 만들 것이란 귀띔이다.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막역한 우정을 자랑했던 두 남자가 표나리를 향한 질투심에 몸부림치게 됐지만 오늘 방송에서는 또 다른 모습들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 12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M C&C]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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