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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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질투’ 공효진, 조정석 마음 알았다… “사랑해요 표나리” 메모에 당황

작성 2016.09.29 23:33 조회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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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질투의 화신' 표나리(공효진 분)가 자신에 대한 이화신(조정석 분)의 마음을 눈치채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리는 2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2회에서 우연히 화신의 방에 들어갔다가 동네 꼬마가 그린 '사랑해요 표나리'라고 적힌 그림이 벽에 가득 찬 것을 보고 놀랐다.

수년전 짝사랑하던 시절부터 다른 애인이 생긴 지금까지도 자신에게 늘 퉁명스럽게 대하는 그가 자신의 모습과 이름이 그려진 그림을 침대 옆에 잔뜩 걸어놓았다는 것에 당황한 것.

질투

나리는 그 중에서도 아이의 필체가 아닌 화신이 직접 쓴 “사랑해요 표나리”라는 메모를 보고 놀람을 금치 못했다. 짝사랑하던 때에는 귀찮다며 함부로 대하더니, 최근에는 가장 친한 친구 고정원(고경표 분)을 소개시켜주기까지 한 화신이 자신에 대해 남다르게 생각한다는 사실이 당황스러워 나리는 한동안 할 말을 잊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와중에 바깥에서는 거나하게 취한 화신과 정원이 기분 좋게 옛 노래를 부르고 있는 상황. 연적이 되어서도 서로를 버릴 수 없는 가장 가까운 친구 둘 사이에 선 나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신의 엄마(박정수 분)가 화신이 항암제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으며 이후 화신 가족에게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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