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정글’ 김민교, “새 트라우마 있어” 몽골 검독수리에 ‘얼음’

작성 2016.09.30 23:02 조회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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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 멤버 김민교가 새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김민교는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서 알타이 카자흐족을 만나 검독수리를 보고는 '얼음'이 되고 말았다. 알고보니 어릴적 새를 보고 공포를 느꼈던 적이 있어 '새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그는 “어릴 때 형의 머리 위로 닭이 올라가 쪼는 것을 봤다. 그게 트라우마가 돼 새 부리, 발톱은 공포”라고 털어놓았다.

병만족이 만난 알타이 카자흐족은 독수리 대회까지 벌일 만큼 사냥 훈련을 일상적으로 하는 부족. 이에 김민교는 커다란 검독수리가 등장하자마자 공포감에 커다란 눈을 더욱 커다랗게 떴다.

정글

족장 김병만이 그의 눈을 가리고 손에 보호 장구를 끼워준 뒤, 살짝 독수리를 앉혀보았지만 그는 “(독수리가) 점점 올라와, 올라와”라며 겁에 질렸다. 그러면서도 이내 길들여진 독수리의 모습을 보고 신기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트라우마 극복'의 서막을 알렸다.

결국 그는 용기를 냈다. 트라우마를 이겨보겠다고 한 것. 다부지게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그는 독수리 사냥대회 연습 도중 독수리를 팔에 올리고 멀리 날려보내는 것에 성공해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교, 김병만, 이천희 등의 멤버들이 카자흐족의 털코트를 입고 현지인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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