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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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젝스키스, 음악 프로 첫 컴백 무대 ‘일당백 팬들 응원 있었다’

작성 2016.10.01 18:50 조회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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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부산(아시아드)이정아 기자]16년 만에 컴백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팬들 곁에 돌아온 '영원한 팬들의 우상'이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젝스키스는 10월 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 개막 공연 무대에 서며 컴백 활동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 개막 공연은 SBS에서 생중계 됐다. 젝스키스는 음악 프로그램 첫 컴백 무대를 이곳에서 가진 것이다.

'돌아온' 젝스키스는 이날 무대에서 'Com'Back', '커플', '사나이 가는 길' 등 세 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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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젝스키스는 앞서 무대에 오른 그 어떤 아이돌 그룹 못지않게 에너지가 넘쳤고 노련했다. 특히 변함없는 방부제 외모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젝스키스 팬들의 열정 역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울 만큼 대단했다. 공연장 밖에 줄지어 선 관광버스의 행렬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 만큼 장관이었다. 알고보니 젝스키스 팬들이 약 60여대의 버스를 대절해 타고 온 것이었다. 이들은 먼 거리도 마다치 않고 오로지 젝스키스를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부산을 찾았다.

이들은 객석 한 켠을 노란빛으로 물들였고 젝스키스가 무대에 오르자 떠나갈 듯한 환호를 보냈다. 떼창도 팬들의 몫이었다. 이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은 팬들임에 틀림없었다.

젝스키스는 올해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펼친다.

'BOF'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부산 일원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K-POP 3 Stage' 콘서트, 한류스타 팬미팅, '더쇼' 특집 등의 공연과 '한류스타&뷰티전', '테이스트 부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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