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질투의 화신' 이화신(조정석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징징징 투정을 부리며 애정을 구걸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6회에서는 화신이 늦은 밤 나리를 들들 볶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화신은 잠자리에 든 나리에게 전화해 “라면 끓여줘”라며 투정을 부렸다. 나리는 “잘래요”라며 거절했지만 “넌 내가 해달라는 거 결국 해 주게 돼 있어. 아이스크림 사줘, 지금”이라며 투정의 수위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나리는 동네 슈퍼에서 컵라면과 아이스크림을 사 줬다. 화신은 “간이 안 맞다”, “아이스크림 까줘” 등의 투정을 부리며 어린애처럼 굴었다.
나리가 화를 내자, 화신은 “사랑 받고 싶어. 까주기까지 하면 사랑 받는 것 같잖아. 연애하는 것 같잖아!”라며 “여자가 더 좋아하는 것 같고”라고 속내를 털어놔 보는 이들을 '웃프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정원(고경표 분)은 나리와 화신을 앉혀놓고 “그래, 양다리 하자”고 선언, 이들의 본격 삼각관계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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