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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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질투’ 한 병실서 삼각 동침…공효진 “셋이 같이 살래요?”

작성 2016.10.13 23:29 조회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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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질투의 화신' 표나리(공효진 분)를 중심으로 한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6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수술한 부위에 병이 생겨 입원한 뒤 고정원(고경표 분)이 화신의 병을 알게 돼 한 병실에서 화신, 정원, 나리까지 셋이서 밤을 지새는 내용이 전개됐다.

정원은 화신의 방에서 나오는 나리를 보고 오해하며 뒤를 밟았다가 병실에 앉아있는 두 사람을 보고 놀랐다. 화신의 팔에 꽂힌 주사를 보고 의사의 말까지 전해들은 정원은 놀라면서도 화신의 엉덩이 주사를 대신 문질러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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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는 “진작 이랬으면 좋았을 걸”, “두 분 화해하셨어요?” 등의 말을 하며 정원에게 화신을 보살피라고 하고는 떠나려고 했다. 그 때 화신과 정원 모두가 나리를 잡았고, 결국 한 병실에서 셋이 같이 자는 상황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 사이에 누운 나리는 “우리 셋이 이렇게 같이 살까요?”라며 폭탄선언을 했다. 나리는 “양다리 말고 셋이 같이 살아요”라며 “따로따로 데이트하지 말고 같이 밥 먹고 같이 TV보고 아침이면 같이 일하러 나가는 거예요”라고 설명해 화신과 정원을 놀라게 했다.

나리는 천연덕스럽게 “제대로 살아봐야 서로에 대해 알지, 맨날 연애만 해봐야 아나”라면서 “둘 다 나한테 실망할 수도 있어요. 살아봐야 싸우기도 하지, 연애해봐야 제대로 싸우기나 하겠어요?”라며 본격 '삼각 동거'를 제안했다.

화신과 정원은 “싫어”라며 단칼에 거절했지만, 이내 잠든 나리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다시 생각에 빠져 폭소를 자아냈다.

둘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던 나리가 '삼각 동거'까지 거론하고 나선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이들의 삼각 연애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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