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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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컴버배치 "'배트맨' 본 순간, 세상이 바뀌는 느낌"

김지혜 기자 작성 2016.10.14 11:33 조회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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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자신에게 인상적인 추억을 남긴 마블 영화로 '배트맨1'을 꼽았다.

14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라이브 화상 인터뷰를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난 컴버배치는 마블의 영화를 처음 접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컴버배치는 "유럽에서 자랐지만, 어릴때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를 모두 읽었다. 영화로 처음 본 마블 영화는 마이클 키튼이 주연한 '배트맨'(감독 팀 버튼)이었다. 처음 봤을 때 세상이 바뀌는 것 같았다. 나는 팝콘을 먹으며 스크린으로 영화를 접했을 뿐이었지만 가상의 세계에 빠져드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마블 유니버스 합류는 남다른 의미일터. 컴버배치는 "내가 마블 유니버스의 일원이 됐다는 것은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등 수많은 멋진 캐릭터가 있다. 앞으로 다양한 협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컴버배치는 타이틀롤을 맡아 종전의 작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치웨텔 에지오포, 매즈 미켈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25일 전야 개봉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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