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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①] 붐 “산모 청취자와 제왕절개도 함께해…이런 따뜻함 처음”

최종편집 : 2016-10-17 13:00:58

이미지
[SBS funE l 강경윤 기자] SBS 러브FM ‘붐의 드라이빙 클럽’(PD 이승훈. 작가 전진실, 이하나)이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우리끼리 또래끼리’,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느끼는 스트레스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직 음악과 춤으로 날려버린다는 게 이 프로그램 취지. 쟁쟁한 경쟁 프로그램들 속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청취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DJ붐의 역할이 컸다. 붐은 광고가 나가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2시간 동안 일어나 춤을 추며 멘트를 한다. 광고들 사이에 오는 문자조차 놓치지 않겠다며 코너 속의 작은 코너인 ‘낑겨낑겨’, 힙합 노래 마지막 비트에 들어오는 문자에게 상품을 주는 ‘쇼미더 이건 뭐니?’ 등을 선보인다. 매 방송마다 5000건 넘는 문자가 올 정도로 청취자 참여도는 폭발적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붐의 드라이빙클럽’ 공개방송 현장을 급습했다. ‘노(NO) 게스트’를 선언했지만 이날만큼은 시그널송을 만들어 준 가수 유재환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초대된 청취자들이 단체티셔츠를 입고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방청석에 앉아 불 꺼진 조명 아래 2시간 내내 춤을 추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DJ붐과 청취자들이 한~바탕 노는 현장에서 붐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Q. 청취자들이 2시간 내내 함께 춤을 추는 걸 보고 ‘놀라웠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더라.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도 충격이었다.(웃음)”

Q. 청취자들이 마니아가 된 것 같다. 직접 제작한 케이크 선물도 받은 건가.

“데뷔 18년 만에 처음이다. 정말 아이돌이 된 것 같다. 보내주신 분은 주부님이다. 우리 주부님이 돈이 어디 있다고 이런 비싼 걸(웃음). 정말 좋다.”

Q. 라디오 고정 팬들이 늘고 있다고 들었다.

“항상 라디오 방송 끝나면 오는 친구들이 있다. 2~3명 정도다. 셋이 친해졌으면 좋겠는데 성격이 달라서 친해지진 못하더라.(웃음) 이 친구들이 엄마 몰래 뻥튀기도 주고 간장도 주고 얼마 전엔 들기름도 줬다. 생활 속의 선물이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얼마 전엔 200송이 장미도 접어서 줬다. ‘응답하라 1988’ 이후 처음으로 종이로 접은 꽃을 봤다.(웃음) 집에다가 잘 가져다 놨다.”

Q. 군 제대 이후 꾸준히 라디오를 했다. 4~5년을 함께 ‘붐의 드라이빙 클럽’의 이승훈 PD, 전진실 작가가 유독 DJ붐에게 애정이 깊더라.

“많이 배려해 주신다. 선곡할 때도 제작진이 의견도 많이 들어주시는 편이다. 라디오에는 진짜 이민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라디오는 인간적이고 예열도 필요한 곳이다. 기분이 꿀꿀할 땐 또 청취자분들이 그걸 그대로 받아주신다.”

Q. 낮 2시에 쟁쟁한 경쟁 프로그램들이 많지 않나. ‘붐 드라이빙 클럽’은 마니아들이 많은 이유는 뭔가.

“낮방송은 처음인데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 정말 뜨~겁다. 하루에 문자가 5000~6000개씩 쏟아지는데 거의 다 읽는다.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끼리 또래끼리’ 힘을 내자는 게 우리 프로그램 모토다. DJ로서 그분들께 부장님, 차장님, 과장님 몰래 힘을 드리고 싶다.(웃음)” 

Q. 청취자들에게 ‘둘째 남편’이라는 얘기도 들었다고?

“한 번은 제왕절개 수술을 앞둔 산모가 수술실에 들어가야 하는데 너무 떨리다며 사연을 보내왔더라. 남편은 무섭다며 안 들어왔다고 했다. 수술받기 직전까지 산모의 손을 잡아준다는 마음으로 대했다. ‘마취가 따뜻하게 풀렸으면 좋겠다. 손발은 안 찼으면 좋겠다’며 따스하게 마음을 위로해 드렸다. ‘렛츠고 제왕절개~’는 처음 해봤다. 나중에 출산 잘하셨다며 아기 사진도 보내주셨다. 그 때 둘째 남편이라고 불러주셨다.(웃음)”
이미지Q. 반대로 청취자들에게 힘을 받을 때도 있을 것 같다. 

“라디오는 청정 구역이다. 문자메시지가 들어오면 모니터로 체크를 하는데,정말 큰 힘이 된다. 부부싸움을 하고 찜질방에 있는 임산부의 사연이 온 적이 있다. 그분이 ‘이런 일탈이 정말 행복하다’고 하시더라. 나도 누군가를 챙길 수 있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서 행복했다.”

Q. 예능에서는 ‘경솔하다’, ‘나댄다’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세심하고 여린 성격인 것 같다.

“사실 이런 자리도 쑥스럽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 나뿐 아니라 강호동, 유재석 형님도 방송과는 다른 모습이 있다. (강)호동이 형님은 방송할 때는 ‘가자! 얘들아’ 크게 소리치지만 실제로는 소녀감성이다. 방송이 끝나면 후배들 한 명씩 따뜻하게 안아주고 혹시 후배들에게 잘못한 게 있나 걱정한다. (유)재석 형님은 방송에서 정말 따뜻하고 모든 걸 다 받아주신다. 방송이 끝나면 의외로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게 후배들을 끌고 나가신다. 나 역시 방송에서 비치는 모습과 실제 모습은 다르다. 이민호의 진짜 모습은 라디오에서만 보여드리게 된다.”

Q. 노게스트를 선언한 이유는 있나?

“‘붐의 드라이빙 클럽’은 병원 수술실에서도 듣고, 물건 들고 뛰시는 택배기사님도 듣고, 택시를 잡으러 가는 길에도 듣는 방송이다. 전통적인 80년대 라디오 감성을 살리고 싶었다. 최대한 음악을 많이 틀어드리고 중간중간에 멘트를 해 청취자들이 ‘깨~운하게! 한~바탕 시원~하게 노는 게 우리의 취지다. 끝까지 이런 방송을 하고 싶다.”

②편에서 계속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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