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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김사부'PD "유연석, 이 작품서 연기포텐 터질 것"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0.18 15:16 조회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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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김사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의 유인식 감독이 배우 유연석의 '포텐'이 터질 것을 예고했다.

유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가님이 강동주란 청년의사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게, '청춘'의 이미지였다”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강동주 역을 맡은 유연석이 그려낼 '청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뭔가 세상에 대해 할 말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고, 그러려면 타협도 해야 하는데 타협하긴 싫고, 그래서 스스로나 남을 들이받기도 하고. 강동주에게선 그런 뜨거운 이미지를 생각했다”며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왔던 건강한 청춘의 이미지와, 영화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면서 악역도 불사할 때 느껴지는 에너지가 눈빛, 그런 게 유연석에게 공존하고 있어 그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라고 유연석을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낭만닥터김사부 유인식

그렇게 유연석을 캐스팅했다는 유감독은 “유연석을 캐스팅해 놓고 보니, 저희의 기대가 틀리지 않았더라. 이 배우는 이 드라마에서 어느 정도 포텐이 터져주지 않을까 싶다”며 시청자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이 펼치는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동주와 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현재 방영 중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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