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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김사부 PD “서현진, 내공 단단…롱런할 배우다”

작성 2016.10.18 15:17 조회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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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PD가 서현진을 칭찬했다.

유인식 PD은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에서 서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유인식 PD는 “서현진은 '또 오해영'을 통해 지금 막 빛을 보긴 했지만 그전에 꾸준히 저력을 보여준 배우였다. 흔히 말하는 한두 작품으로 핫 해진 배우가 아니고 내공이 단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드라마에 윤서정 캐릭터, 의사라는 캐릭터에 잘 맞는 배우여서 이심전심으로 캐스팅됐다”라며 “촬영장에서 임하는 감성적 에너지가 대단하다. 생글생글 웃으면서 일하는데 그 뒤에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인식 PD는 “사실 서현진이 첫 리딩 때 참석을 못 했다. 악바리처럼 연기하다 보니 부담이 있었나 보더라. 하지만 첫 촬영 때 유연하게 연기했다. 롱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일화를 전했다.

서현진은 극중 밝고, 따뜻한 성품과 아픔을 지닌 열혈 외과의사 윤서정 역을 맡았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강동주와 윤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한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낭만닥터김사부 유인식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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