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낭만닥터김사부'PD "서현진, 깨끗하고 곧은 심성의 배우" 칭찬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0.18 15:23 조회 571
기사 인쇄하기
낭만닥터김사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의 유인식 감독이 배우 서현진의 심성과 연기력을 칭찬했다.

유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현진의 저희 드라마 첫 등장신이 수술실에서 나오는 거다. 마스크를 쓰고 나오는데, 처음 모니터로 보이는 서현진의 눈빛에서 이 배역에 대한 느낌과 전달력이 전해져오더라. 너무 깨끗하고 또렷했다. 본인의 마음속에서 연기하는 게 100% 전달되는 배우다”라고 전했다.

서현진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정의로운 여의사 윤서정 역을 맡는다. 유감독은 “저희 드라마에서 서정이란 캐릭터는 굉장히 정의롭고, 의사에 대해 굉장한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불타는 캐릭터다. 그래서 자칫하면, 이 캐릭터가 얘기하는 말들이 오글거리거나 위선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서현진에게선 그 연기가 너무 절절하게 오더라”고 말했다.

“그걸 보고 '이 배우 자체가 심성이 그렇구나'라 생각했다”는 유감독은 “제가 겪어본 배우들 중에서 손에 꼽힐 만큼, 깨끗하고 곧은 심성을 가진 배우인 거 같다”라고 밝혔다. 또 “연기력은 다들 아실 거다. 서현진 스스로 전문직 드라마에 대한 부담이 혼자서 많았던 모양인데, 적어도 현장에선 진짜 의사 같다”며 연기력까지 칭찬했다.

낭만닥터김사부 유인식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이 펼치는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동주와 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현재 방영 중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