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촬영장 핫뉴스

낭만닥터김사부 PD “유연석, 굉장히 매력적…새 이미지 생길 것”

작성 2016.10.18 15:24 조회 375
기사 인쇄하기
낭만닥터김사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PD가 유연석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유인식 PD은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에서 “유연석이 가지고 있는 배우 이미지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석이 연기한 '응답하라 1997'의 칠봉이는 아련한 첫사랑 이미지지 않나. 이후 이 친구가 나온 드라마에서 멜로나 스위트한 것을 많이 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에서는 까칠하고 모가 나있고 들이받기도 하는 청춘이다. 본인에게 잘 맞는 옷 같다”라고 덧붙였다.

유인식 PD는 “형으로서 선배로서 봤을 때 유연석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현장이나 가편집으로 봤을 때 반응이 좋더라”라며 “우리 드라마에서 어느 정도 포텐이 터져주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강동주와 윤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한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낭만닥터김사부 유인식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