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부산=김지혜 기자] 갓세븐과 아이오아이가 특급 팬서비스로 한류 팬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했다.
18일 오후 8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SBS MTV '더쇼' 부산 특집 생방송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갓세븐은 '하드캐리'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MC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완전체로 음악 방송 컴백 무대를 펼쳤다.
두 그룹 모두 특별한 날이었다. 그런 만큼 생방송이 끝나고도 무대를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현장에 온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무대를 선보였다.
갓세븐은 1위 곡 '하드캐리'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방송에서와는 또 다른 활력이 넘쳤고, 팬들과 호흡한 라이브 무대였다. 공연이 끝난 줄 알고 자리를 정리하던 팬들은 갓세븐의 등장에 방방 뛰어 환호했다.
아이오아이도 보너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잠깐만'과 '너무너무너무' 두 곡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그러나 '너무너무너무'는 사전녹화분이었기에 현장에 있는 팬들이 직접 보지는 못했다.
현장에 온 팬들에게 라이브로 '너무너무너무'를 선보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던 아이오아이는 마지막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아쉬움을 떨치는 화려한 공연을 선사했다.
노래를 완곡한 아이오아이는 함께 모여 "제대로 끝인사를 드릴게요"라고 외친 뒤 "여러분,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희 신곡 '너무너무너무' 많이 사랑해 주세요. Yes, I love it. I.O.I!"라고 외치고 무대를 내려갔다.
'더쇼' 부산 특집은 SBS 플러스와 부산시가 만든 한류 메가 이벤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갓세븐(GOT7), 빅스(VIXX), 여자친구, 아이오아이(IOI) 등 최강 아이돌 그룹과, 5년 만에 컴백한 세븐, 음원시장을 강타한 다비치 등이 출연했다. 또한 라붐, 달샤벳, 레이디스코드, 크로스진 등도 합류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더쇼'는 부산 시민들을 비롯한 중국, 일본, 홍콩, UAE 등 아시아 한류팬 5천명 이상이 참석해 관람했다. 또한 이 공연은 오후 8시 SBS MTV, SBS연예뉴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를 통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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