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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퀭한 눈, 가출한 영혼"…'고호의별밤' 권유리, 야근모드 포착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0.19 09:30 조회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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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유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의 '야근모드'가 포착됐다.

오는 2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극본 신유담, 연출 조수원) 측은 19일 극중 회사에서 야근에 돌입한 고호(권유리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권유리는 이 작품에서 일과 사랑에 모두 의욕이 넘치는 열혈 29살 광고쟁이 고호 역을 맡았다. 극중 고호는 상사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내지만 그만큼 상사의 뒷담화도 잘하는(?) 현실감 100%의 직장인으로, 20-30대 여성들의 자화상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야근모드에 들어간 고호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영혼이 가출이라도 한 듯 퀭한 눈빛을 띄고 있는 표정, 핀까지 야무지게 찔러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 어깨에 걸쳐진 수건 등이 야근에 완벽히 준비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책과 두루마리 화장지를 베개로 삼아 쪽잠을 청하고 있는 고호의 자태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울리지 않는 체크무늬 수면바지까지 포착, 야근을 위한 소품을 늘 소지하고 있는 광고쟁이의 현실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권유리는 밤샘 야근이 일상인 광고쟁이 고호로 변신해 직업적 특수성을 보여주는 한편, 현실감이 돋보이는 모습들로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에 그가 또 어떤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상승시킬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후속으로, 오는 2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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