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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강적들’ 하차통보…“본 방송서도 통편집”

강경윤 기자 작성 2016.10.20 10:38 조회 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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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시사평론가 김갑수가 TV조선 '강적들'에서 하차 통보를 받고 하차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김갑수 선생께서 TV조선 '강적들'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기존 녹화분까지 다 들어냈다고 한다.”고 김갑수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실제로 지난 19일 방송된 '강적들'에서 김갑수의 발언은 전파를 타지 않았고, 단독샷 역시 찾아볼 수 없었다. 사실상 이날 방송에서 김갑수는 통편집을 당한 셈이다.

김갑수의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는 지난 15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김갑수씨는 “생각하기 싫지만 유력후보의 암살이 있을 수도 있다.” 등 정치적 의견을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발언을 두고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19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TV조선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내란을 선동하는 김갑수 출연을 당장 금지시키라.”며 시위를 벌기도 했다.

김갑수는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했으며 현재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에서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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