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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공효진, 침대 꽁냥꽁냥’…질투의화신 순간최고시청률

작성 2016.10.20 11:30 조회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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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이 침대에서 꽁냥꽁냥 하는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17회분은 전국 시청률 11.3%를 기록해 지상파 3사 수목 드라마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분은 나리(공효진 분)가 병실에서 화신(조정석 분)과 정원(고경표 분)을 향해 셋이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두 남자는 충격을 받지만 곧바로 정원의 집에서 같이 동거에 돌입했다.

그러다 화신은 오래전 사귀었던 수영(고성희 분)으로부터 청첩장을 받고는 과거를 회상했고, 이후 나리와 함께 결혼식장을 찾아갔다가 자신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 그녀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나리는 같이 뉴스를 진행하는 박 기자의 꾐에 빠져 함께 술을 마시다가 그만 취하게 되고, 이후 화신의 등에 업혀 집으로 들어오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다 침대에서 화신과 함께 수영의 양다리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키스까지 하려던 장면이 순간최고 15.5%까지 치솟았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도 6.2%에 이르면서 광고를 모두 완판 시켰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시청자는 30대가 33%에 이르렀고, 10대와 40대가 20%를 넘겼다. 여성 시청자는 10대가 무려 59%에 이른 것을 비롯해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30%를 훌쩍 넘기면서 탄탄한 시청자 층을 형성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 '질투의 화신' 17회 방송분에서는 병원에서 나리가 화신, 정원과 나란히 누워있던 모습에서 시작해 이후 함께 동거하며 마지막에는 나리와 화신 둘이 침대에 누운 모습으로 끝났다”라며 “18회에서는 동거로 인해 나리와 화신, 정원 간에 더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될 테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며 20일 18회분이 전파를 탄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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