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의 감정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20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측은 이날 밤 18회분 방송에 앞서, 극중 표나리(공효진 분)의 감정변화를 예고했다.
극중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은 표나리의 곁만 맴도는 일편단심이지만 외모, 능력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남자들이다. 그렇기에 두 남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들이 많은 것은 당연지사이고, 이미 홍혜원(서지혜 분)과 금수정(박환희 분)은 각각 이화신과 고정원에게 호감을 내비치며 두 남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때문에 이화신, 고정원의 마음을 모두 얻고 있는 표나리도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동안 질투심을 폭발시켰던 이화신과 고정원에 비해, 표나리에게선 '질투'라는 감정을 크게 느낄 만한 사건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방송에 더욱 궁금증이 쏠린다.
과거 이화신이 소개팅을 할 때 표나리는 질투보단 서운한 감정을 더 느꼈고, 고정원의 스캔들이 터졌을 때도 씁쓸하고 섭섭한 마음이 컸다. 그러나 표나리가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하고 있는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그만큼 그녀가 두 남자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알쏭달쏭한 표나리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질투의 화신' 18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M C&C]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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