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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 폐막공연] EXO-방탄, 부산에 뜬다…“한류축제의 화룡점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16.10.21 11:03 조회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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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24일 간 쉼 없이 달려온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Asia Festival, 이하 BOF)이 성대한 폐막공연 '원아시아 드림콘서트'만 앞두고 있다.

지난 1일, 최고 수준의 문화축제 공연을 선보였던 개막공연에 이어 BOF의 화룡점정을 장식할 폐막 공연에 대한 한류 팬들의 기대가 크다.

엑소


◆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라인업

오는 23일 저녁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OF 폐막공연은 명성에 걸맞은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최고 인기를 끌며 문화사절단을 자처하는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보이그룹 엑소(첸, 백현, 시우민)가 선보이는 가을밤의 감미로운 음악을 비롯해 한류스타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방탄소년단 그리고 샤이니, 인피니트, 갓세븐,몬스타 엑스를 비롯해 걸그룹 여자친구, 트와이스, AOA, 마마무 등의 화려한 무대가 부산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각국의 한류 팬들의 기대감은 개막 전부터 피부로 느껴진다. '원아시아 드림콘서트'의 1만 9000여 석이 20분만에 매진됐으며, 이 중 5000석은 한류 팬이 예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bof

◆ 개막 공연의 감동 AGAIN!

특히 지난 1일 개막공연이 거둔 큰 성공이 이번 '원아시아 드림콘서트'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개막공연은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된 360도 무대에 월드스타 싸이와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걸그룹 소녀시대 등이 출연해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개막공연에는 궂은 날씨에도 1만 1000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3만 6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한류에 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폐막 공연 역시 개막공연 못지않은 한류 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게 BOF 관계자의 설명이다.

원아시아 드림콘서트는 부산에서 최초로 선보인 2016 BOF의 화룡점정을 장식할 무대인만큼 수개월 전부터 연출진은 물론, 한류 전문가, 공연전문가들이 폐막 무대만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bof

◆ 폐막공연까지 BOF 누적관객수 23만 명 예상 

폐막을 앞두고 있는 2016 BOF는 부산이 가진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아시아문화를 융합한 성공적인 한류 콘텐츠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23일 폐막 때까지 관람객 23만 명이 예상돼 당초 목표였던 15만 명을 크게 초과 달성했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도 23일 폐막공연인 '드림콘서트' 등의 예약인원을 감안하면 3만 2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bof 최현석 오세득 쿠킹쇼

BOF는 부산시와 SBS플러스가 전 세계 한류 관광객들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손잡고 준비한 세계 최대의 한류 축제. 전시, 공연, 체험장, 팬미팅 등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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