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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공효진에 "그만 끝내자" 선언…'질투의화신' 최고의 1분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0.21 14:43 조회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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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끝내자고 선언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18회는 침대 위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를 온갖 감언이설로 꾀다가 실패한 이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에 화신은 정원(고경표 분)의 집을 나오려다가 정원을 마주하고는 다시 들어가 양다리 동거를 이어갔다.

나리는 운전을 배우거나, 함께 TV를 시청하거나 고스톱을 치고, 영화관에 가는 등 다양한 상황을 겪으며 두 남자의 현격한 차이를 느꼈다. 결론은 이화신은 0점, 고경표는 100점 만점의 남자라는 것이었다.

그러다 화신은 회사로 찾아온 어머니 옥희(박정수 분)와 함께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을 찾았다. 거기서 나리가 정원과 어머니 태라(최화정 분)와 함께 식사하는 걸 본 화신은 크게 상심하며 분노했고, 그길로 집을 나갔다.

화신은 나리에게 “변명은 필요 없다. 그만 끝내자”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5.9%까지 올라가며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질투의 화신' 1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이 전회보다 0.5%P 상승한 11.8%(서울수도권 13.1%)로 여전히 수목극 정상을 지켰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도 전회보다 0.6%P 상승한 6.8%에 이르면서 광고를 모두 완판시켰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시청자 중 10대가 40%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40대와 20대가 각각 30%와 20%를 넘겼다. 그리고 여성시청자는 10대가 무려 42%에 이른 것을 비롯해 30~40대 모두 30%를 훌쩍 넘겼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18회 방송분은 나리가 두 남자와 동거하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많은 눈길이 모아졌고, 이 와중에 화신이 동거를 포기하고 나가는 장면도 양다리 로맨스에 변화를 예고했다”라며 “특히, 엔딩장면에서 화신과 혜원(서지혜 분)의 키스 그리고 이를 보게 된 나리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다음 회를 꼭 기대해 달라”고 소개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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