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꽃놀이패’ 환승권 몰카 당한 유병재, 무릎꿇고 사과 “죽을죄를…” 폭소

작성 2016.10.25 00:31 조회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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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꽃놀이패' 유병재가 환승권 몰카에 완벽히 당해 안방극장에 폭소를 선사했다.

유병재는 24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 꽃길팀 숙소에서 저녁을 먹다가 조세호와 함께 흙길로 소환 당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그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반한 서장훈이 은색 환승권을 사용해 줘 꽃길에 남게 됐고 유병재 홀로 흙길 숙소로 향하게 됐다.

흙길에 소환되는 것도 억울한데, 둘도 아닌 혼자 가게 돼 두 번 억울했던 그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19번이 적힌 축구 국가대표 티셔츠를 벗고는 “너무 좋아했던 분이 소환해 화가 나 벗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

두 번 억울했던 사연을 털어놓던 유병재는 은지원, 안정환과 게스트 강승윤이 “환승권 한 장이 있으니 억울함을 풀라”며 “꽃길 멤버를 부르라”고 환승권을 건네주자마자 고민에 빠졌다. 이들이 병재를 위로하고자 건넨 환승권을 직접 꽃길로 가는 데에 사용하고픈 욕망에 흔들린 것.

그런데 이 환승권은 이미 사용된 것이었다. 병재가 도착하기 전 미리 '몰카'를 설정해 놓은 멤버들의 술수에 너무 쉽게 빠져드는 병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참기 힘들게 했다.

결국 유병재는 이들과의 '의리'를 저버렸다. 그는 받아든 환승권을 카메라 앞에 내밀며 “꽃길 숙소의 히노키탕을 사용하지 못하고 와서 다시 가야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내 상황을 전해들은 그는 자신의 배신에 분노한 안정환, 은지원에게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며 무릎을 꿇어 안방극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승윤이 몰래 환승권을 받아들고서도 “내가 꽃길로 갈 수 없다”며 “꽃길 멤버를 흙길로 부르겠다”고 말하며 의리를 지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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