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질투’ 공효진, “조정석과 함께 있고파” 눈물 고백…고경표 ‘망연자실’

작성 2016.10.26 22:56 조회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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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질투의 화신' 표나리(공효진 분)가 드디어 마음을 정했다. 질투를 느끼게 한 이화신(조정석 분)이었다.

나리는 2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9회에서 홍혜원(서지혜 분)과 키스하는 화신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했다.

화신으로부터 “너, 나 더 좋아하지? 더 질투하는 건 더 좋아하는 것”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나리는 기울어진 마음을 깨달았다. 이어 정원(고경표 분)을 만나 “어제 기자님이 다른 여자랑 있는걸 봤는데, 질투가 났어요”라고 고백, 긴 삼각관계의 종말을 알렸다.

질투

나리는 “내 마음이 기자님이었나봐”라며 “나 이제 기자님 옆에 있고 싶어요”라고 고백했다.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나와 있으면 편안하댔지? 그런 편안함도 사랑”이라고 설득하는 정원을 뒤로 하고 “질투에 눈이 멀었나봐”라는 말만 남기고 냉정히 떠나버렸다.

정원은 망연자실했다. 짐을 싸 떠나는 나리를 뒤쫓으며 “짝사랑하던 3년간 쳐다보지도 않던 화신이 너를 좋아하게 된 건 나 때문”이라며 “3개월이면 끝날 거야. 걘 대학 때부터 한 여자 3개월 이상 만난 적 없었어”라고 말했지만 나리는 그를 뒤로하고 떠나 정원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삼각관계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질투심에 빠져버린 화신과 나리가 서로를 “믿을 수 없다”면서 좀처럼 달콤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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