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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먹자”…질투의화신 공효진-조정석 키스, 순간최고시청률

작성 2016.10.27 10:17 조회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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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에게 컵라면 먹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9회는 전국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지난 18회 시청률 11.8%보다 1.6%P 하락한 수치지만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은 화신(조정석 분)과 혜원(서지혜 분)의 키스장면을 보게 된 나리(공효진 분)가 질투하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그녀는 화신을 향해 “둘의 키스가 처음이냐?”라며 추궁했고, 이에 화신은 나리가 정원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음을 눈치 채고는 뛸 듯이 기뻐했다.

정원은 나리가 집을 나가면서 자신에게 미안해하자 서운함이 들었지만 화신을 향해서는 “나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둘 간의 긴장감이 더욱 증폭되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나리는 선거방송 투입이 결정되면서 이후 화신과 함께 투표현황에 대해 리허설을 하게 된다. 그러다 화신이 혜원과 같이 술을 마시던 걸 알게 된 나리는 섭섭한 마음을 안고서 기상캐스터 사무실에 갔다가 혼술을 하게 되고, 이후 컵라면을 발견하고는 이를 화신에게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3.14%까지 올라갔고, 이후 둘은 침대 키스까지 이으면서 최고의 1분을 완성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도 5.6%를 기록해 광고를 모두 완판시켰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 '질투의 화신' 19회 방송분에서는 화신과 혜원의 키스를 보게 된 나리가 결국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심지어 질투를 시작하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나리와 화신의 키스가 20회에 전개될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질투의 화신' 20회는 27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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