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타그램' 손담비, 예쁜 가방에 눈독? "반납하셔야죠" 굴욕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1.02 11:37 조회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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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그램 손담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스타그램' MC 손담비가 예쁜 가방 앞에서 굴욕을 맛봤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스타그램'의 'YK어워즈' 코너에선 '겨울 코트'를 주제로 트렌드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케이프 코트에 대해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모델이 들고 있던 가방에 현장의 이목이 쏠렸다.

블랙 색상의 미니멀한 백은 모델이 입은 체크 무늬의 케이프 코트와 잘 어울렸다. '스타일 마스터' MC 정윤기는 “박스 형태의 가죽 제품이다. 자물쇠 모양의 버클이 예쁘다. '여보세요' 하듯이 열면 된다”라고 가방에 대해 설명했다.

가방이 예쁘다, 귀엽다는 반응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고, MC 손담비도 해당 가방을 지그시 바라봤다. 그러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 “제 옷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가방을 들고 즉석에서 포즈를 취해 보였다.

이날 손담비는 복고풍 패턴의 원피스를 입었는데, 해당 가방은 손담비의 의상과도 잘 어울렸다. 이에 주변에선 “한 세트 같다”, “예쁘다”며 칭찬의 말을 쏟아냈다.

가방을 들고 뿌듯해하던 손담비의 기쁨도 잠시, 옆에 있던 정윤기는 “주셔야죠”라며 얼른 가방을 뺏어 원래의 모델에게 돌려줬다. 예쁘다고 그냥 가질 수 없는 냉정한 현실 앞에 손담비는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였고, 주변에선 “반납하셔야죠”라고 받아치며 손담비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그램'은 패션·뷰티 아이템과 노하우를 알기 쉽게 설명해 시청자의 제품 구매를 돕는 버티컬형 패션 뷰티 프로그램이다. 톱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스타일 마스터' 정윤기와 연예계 패션 뷰티의 아이콘 손담비, 모델과 맞먹는 키와 비율의 소유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MC를 맡고, 여기에 뷰티컨설턴트 도윤범, 메이크업아티스트 수경, 헤어디자이너 건형 등 쟁쟁한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스타그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방송 중 등장한 상품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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