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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한석규 "연기자란 뭔가 고민하던 시기..내게 잘 맞는 작품"

최종편집 : 2016-11-02 16:08:12

조회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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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한석규가 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석규는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제작발표회에서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한석규는 “처음 제의를 받고, 작가님이 쓰신 작품 기획의도가 참 좋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난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말이 좋았다”며 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는 “올해 저 스스로한테 그런 질문을 했다. 내 직업은 뭔가, 연기자다. 연기자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의사는 병을 고치는 사람, 검사는 나쁜 짓 한 사람 잡는 사람, 다른 직업은 답이 바로바로 나오는데 연기자는 답이 탁 안 튀어나오더라. 그래서 스스로 계속 질문했다”라고 근래에 가졌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런 점이 바로 그 사람의 직업관이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 사는지, 자기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그런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만한 때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 그때 마침 이런 작품의 제의가 들어왔고, 저 스스로에게 잘 맞는 작품이라 생각했다”며 의 출연제의를 수락한 이유를 말했다.

또 그는 “시청자에게 연기를 통해서 제가 하는 일을 보여드리겠다. 연기자라는 직업이 제 몸을 통해서, 작가나 연출자가 생각하는 걸, 연기를 통해 보여드리는 거다. 그걸 (시청자가) 공감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석규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일반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까지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천재적 의술의 외과 의사이자, 웬만해서는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의사로, 본명 '부용주' 대신 김사부란 별칭으로 불리는 괴짜 의사다.

한편 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