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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헤어져"…'질투의화신' 조정석, 공효진에 이별 선언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1.08 11:17 조회 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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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헤어지자, 헤어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의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헤어지자고 폭탄선언을 한다.

오는 9일 방송될 '질투의 화신' 23회에선 화신(조정석 분)과 나리(공효진 분)의 새로운 관계변화가 전개된다. 공개된 예고편 말미에 화신이 나리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은 화신이 나리를 앞에 두고는 “헤어지지 말자. 헤어지지 말자”라고 다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나리는 그런 화신을 향해 “그런데 그렇게 행동해? 내 생각은 안 해?”라면서 쏘아붙이더니, 어느덧 병원으로 가서는 의사 금석호(배해선 분)를 향해 검사 결과에 대해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나리는 화신이 사온 아기 인형들과 선물을 부여잡고는 펑펑 눈물을 흘린다. “진짜 괜찮아. 기자님만 있으면 돼”라는 나리의 목소리에서, 그가 화신의 '불임' 진단을 알아챈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다 예고편 후반부에 이르러 화신은 나리를 향해 결국 “헤어지자. 헤어져”라고 폭탄선언하면서, 둘 사이에 심각한 상황이 전개됨을 예고한다.

또 이번 예고편에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엄기대(유재명 분)가 갑자기 가족이 있는 영국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에 그가 화신을 9시뉴스 앵커자리에 추천하는 내용도 전개된다. 또 계성숙(이미숙 분)이 김락(이성재 분)과 연애를 시작한 방자영(박지영 분)에게 “너 셰프한테 뺏기는 것 같아 싫어”라고 말하며 티격태격하던 종전의 모습과 달라진 반응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한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23회에서는 과연 화신이 나리에게 어느 시점에서 헤어지자고 폭탄선언하게 될지 그리고 이에 눈물을 흘리는 나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9일과 10일 밤 10시에 각각 방송될 23, 2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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