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촬영장 핫뉴스

'질투의화신' 측 "조정석x고경표 흔들린 우정 잡아줄 새 친구 등장"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1.09 08:58 조회 2,117
기사 인쇄하기
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고경표의 흔들린 우정을 잡아줄 새 인물이 등장한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 측은 9일 23회분에 등장할 장면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은 단둘이 만난 모습인데, 배경이 묘지라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선 이화신과 고정원의 사이를 좁혀주기 위해 새 친구(?)가 등장할 예정이다. 그 새 친구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인지, 두 남자가 묘지에서 조우해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화신과 고정원은 학창시절부터 가족만큼 가깝게 지내온 절친한 사이로 고정원에게 이화신은 항상 0순위였고 이화신 역시 고정원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라고 여겨왔다. 표나리(공효진 분)를 좋아하게 된 이후 친구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이 멀어졌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두 남자는 친구의 연을 계속 유지했을 만큼 서로를 완전하게 미워할 수 없었다.

때문에 이화신과 고정원의 뜻밖의 조우가 이들의 우정 회복에 미칠 영향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절친들의 싸움은 칼로 물을 베는 것처럼 이들 사이가 다시 좋아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기막힌 운명부터 이화신의 투병 고백 등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두 남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훌쩍 성장한 면모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절친들의 우정을 회복시킬 특별한 사건과 인물이 공개될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질투의 화신' 23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M C&C]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