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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양현석 “댄스지망생 많이 참가…재미 확신한다”

작성 2016.11.10 16:00 조회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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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K팝스타 6'의 재미를 단언했다. 

양현석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서 “어느 시즌보다 재미있다”고 말했다.

양현석 “ 'K팝스타' 슬로건이 숨겨져 있는 보석을 메이저로 끌어 올린다는 거다. 이번엔 연습생과 실패한 가수까지 보겠다 했다. 3명 심사위원이 생각한 것은 스타 발굴 프로그램이지만 방송국에서 보면 시청률 잘 나와야 한다. 작년도 기대보다 높은 시청률이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참가자 수준은 섣불리 말할 것은 아닐 것 같고 시청자 판단할 문제다. 하지만 어느 시즌보다 재미있다. 내가 하면서 즐거웠다. 여기 연출가가 양현석이 저렇게 말 잘하는지 몰랐다 하더라. 유희열 들어오면서 재미없어졌다. 유희열 성향 맞는 기타, 건반. 자작곡 하는 친구들 나와서… 내가 잘 모르는 참가자에게 좋은 약 처방할 수 없어서 답답했다. 다 받아보자 했더니 다양한 참가자가 있어서 좋았다. 악기를 다루는 친구는 유희열이 보고 아이돌이나 춤은 나와 박진영이 보고 있다. 힘든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재미있게 봤다. 어제는 남승룡 CP에게 전화해서 편집 잘되고 있냐고 빨리 보고 싶다 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확신한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진영은 “양현석이 말이 좀 많아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사며 “댄스가수 지망생이 많이 나왔다. 그전에는 없었지 않냐. 아티스트와 댄스 뮤직, 아이돌 스타는 다르다. 다른 직업이라 할 정도로 다르다. 그게 섞이니 재미있다. 하면서 저 친구 우리 회사 오지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것이 차별화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희열 역시 “둘이 신나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두 분이 변화된 지점을 이야기해 주는 것 같다. 베테랑 춤꾼인 내가 봤을 때도 놀라운 친구들이 있다. 물론 보컬 중심. 자작곡, 악기 하나에 보컬이 주인 친구들도 있어서 전문적 심사를 한 것 같다. 이 다양한 참가자들을 한 그릇에 담다니 흥미로웠다. 이친구는 바로 데뷔하면 스타 되겠다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어디서 이렇게 숨어있나 끝도 없이 나오는구나 하는 마지막 시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팝스타'는 2011년 시작하여 시즌 6로 마지막을 맞이하게 됐다. 'K팝스타6'은 11월 20일 밤 9시 15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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