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낭만닥터’ 유연석, 한석규 신들린 실력에 멘붕 “대체 정체가 뭡니까?”

작성 2016.11.14 22:59 조회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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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낭만닥터 김사부' 강동주(유연석 분)가 돌담병원 외과과장 김사부(한석규 분)의 믿기 힘든 수술 실력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SBS 새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3회에서는 강동주가 김사부와 수술실에 들어가 윤서정(서현진 분)을 수술하는 김사부의 놀라운 실력을 보고 충격을 받아 멘붕에 빠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강동주는 수술이 끝난 뒤 전국 최고 수준이라 믿었던 자신이 하릴없이 무너진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아 김사부에게 찾아갔다. 그는 “대체 당신 주 종목이 뭡니까? 전문 분야가 있을 것 아닙니까? 대체 어는 쪽이 메인입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사부는 “사람 살리는 게 주중목이다, 왜?”라며 비웃었고 화가 난 강동주는 “저 지금 진지하게 묻고 있는 겁니다”라며 다그쳤다. 김사부는 “쪽팔려서가 아니고?”라며 “아까 수술실에서 쪽팔렸잖아. 의사란 놈이 놈이 카지노 바에 앉아 술이나 처먹지 않나, 호흡곤란환자한데 제세공기를 들이밀지 않나”라고 비아냥거리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낭닥

심지어 그는 강동주를 무시한 뒤 “대학병원에선 의사란 애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 거야”라고 혀를 차 강동주를 분노케 했다.

김사부는 “무시하지 말라”며 “전국 수석으로 보드 패스한 놈입니다. 저”라고 답했지만 김사부는 강동주를 노려봤다. 그는 “왜 서전한테 마스크를 씌우는 줄 알아? 주둥이 치우라고. 주둥이 채우고 실력으로 말하라고 지 목숨 맡기고 수술대 위에 누운 환자에게 주절주절 핑계 대지마. 이유 대지마. 서전은 실전이야!”라면서 “아까 수술방에선 네가 못한거야”라고 무시하고 뒤돌아가 강동주를 또한번 '멘붕'에 빠지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서정이 김사부의 뒤를 캐는 강동주에게 분노해 “네가 뒤 캐고 다닐 사람 아니다”라며 “우리 모르는 사이로 지내자. 업무 외엔 아는 척도 하지 말고”라고 말해 앞으로 이들 셋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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