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형' 박신혜 "조정석 애드리브, 놀라웠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6.11.15 16:20 조회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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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신혜가 조정석의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형'(감독 권수경)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신혜는 조정석과의 첫 촬영을 회상하며 "애드리브에 놀라 엔지(NG)를 많이 냈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첫 장면이 조정석 선배님과 함께하는 신이었는데 '카드'에 관련된 대사를 주고받는 신이었다. 대본에 있는 대사 외에 조정석 선배가 애드리브를 추가했다.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였는데 너무 웃겨 엔지를 많이 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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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정석, 도경수의 현실적인 형제 연기도 너무 재밌어서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때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고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두영(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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