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낭만닥터김사부 서현진, ‘오더리 되나’…궁금증 증폭

작성 2016.11.16 09:28 조회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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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사명감이 투철한 모습을 선보였다.

서현진은 15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4회분에서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한 서정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서정은 돌담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지만 화상 환자에 자신 없어하는 동주(유연석 분)를 보고는 원격 치료를 감행했다. 이렇듯 서정에게 환자의 생명은 최우선이었다.

최고의 의사만을 고집하는 동주에게는 “그렇게 잘난 머리, 잘난 실력, 잘난 허우대로 어쩜 그렇게 못생긴 생각만 하고 사니?”, “피해 의식에 쩔어 골질만 해대니 되는 게 없었겠지”라고 직언을 날리는가 하면, “그래봤자 의사지만 그래도 의사라고 잊지 말고 살라고”라는 말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등 '진짜' 의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김사부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돌담 병원에 남고 싶은 세 가지 이유로 모두 “선생님께 배우고 싶습니다”를 꼽았다. 이어 “수술 방에서 선생님하고 컴바인 한 번 해보는 게 제 소원입니다”라는 뜻을 밝혀 앞으로 서정이 어떤 의사로 성장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는 돌담 병원에 남고 싶으면 '오더리(병원 일을 돕는 도우미)'가 되라는 제안을 받은 가운데 서정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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