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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탈북 미녀배우 김아라 “마동석 씨, 북한에서 인기 많을 것”

최종편집 : 2016-11-16 14:35:41

이미지[SBS funE l 강경윤 기자] “이곳에 와서 ‘꿈이 뭐니?’란 질문을 처음 받아봤어요. 북한에서는 나의 ‘꿈’에 대해서 한 번도 떠올려 본 적이 없거든요. 이제는 당당히 얘기할 수 있어요. 제 꿈은 ‘배우’예요.”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온 11월. 새터민 배우 김아라(25)는 작은 체구로 홀로 사무실을 걸어 들어왔다. 인형 같은 외모와 말투에서도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김아라가 털어놓는 과거는 기자를 여러 번 놀라게 했다.

이미지“함경도 회령에서 왔어요. 회령은 봄이 되면 온 산에 진달래가 피어요. 그럼 산 전체가 분홍색으로 도배돼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예뻤지만 그 땐 나물 캐고 먹고 살기 바빠서 ‘아, 예쁘다’란 생각을 못 했어요.”

12세에 북한에서 탈북한 김아라는 성인이 다 되어 한국으로 들어와 새터민이 됐다. 우연한 기회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잘 살아보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마동석 주연의 영화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배우로서 길을 걷게 됐다. 김아라는 이제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 배고픔과 싸웠던 어린 시절 “꿈은 사치”

김아라는 12살 때 북한을 탈출했다. 중국으로 어머니가 일하러 간 뒤 2명의 새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학교에도 가지 못했고, 꿈은 사치였다. 그녀가 북한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은 ‘배고픔’이었다.

“어릴 때 예쁘단 얘기는 들었어요. 북한 사람들은 중국 영화를 많이 보는데, ‘중국 영화배우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죠. 하지만 배우는 꿈꾸지 못했어요. 북한에선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집안 사람이 배우가 되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거든요. 그냥 배고프지 않게 지내는 게 꿈이었어요.”
이미지김아라는 12살 때 북한을 떠나 중국으로 향했다. 먼저 중국에서 자리를 잡은 어머니의 부름이 왔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지낸 7년 동안 학교를 다녔다. 그 곳에서 처음 한글도 깨쳤다. 늦게 시작한 배움에 빠져 중국 학교에서 반장도 했고 장학금도 탔다. 한마디로 모범생이었다.

◆ 꿈을 처음 알려준 한국 “우연히 출연하게 된 예능”

김아라는 19세 때 두 번째 고향 한국으로 건너왔다. 대안학교에 입학한 그녀에게 가장 생경했던 질문이 있었다. ‘너는 꿈이 뭐니?’ 김아라는 “꿈이 뭐냐는 질문이 가장 당황스러웠다. 태어나서부터 포기했던 게 꿈이었다.”고 당시의 감회에 젖었다.
이미지새터민으로 한국에 적응한 김아라는 대학에 입학해 국가미용자격증을 취득했다. 처음으로 카페에 가봤고 자격증을 따며 공부에 푹 빠져들었다. 그렇게 딴 자격증은 10개가 넘었다. 그랬던 시기에 운명처럼 방송 섭외가 들어왔다.

“‘이만갑’에서 섭외가 왔어요. 전 방송에 대한 욕심도 없고, 방송이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거든요. 고향 언니들과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재밌었어요. 배우 ‘고아라’ 씨를 정말 좋아해서 본명 대신 ‘김아라’로 방송을 시작했고 5년째 하고 있어요.”

◆ 상대역 마동석 씨, 정말 매력적 
이미지예능에 출연하게 되면서 김아라는 점점 이름을 알렸다. 인형 같은 외모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게 했다. 우연한 기회에 웹 드라마 ‘아는 사람’에 캐스팅됐고 이어 영화 ‘원더풀 라이프’에서 마동석의 상대역으로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원더풀 라이프’에서 맞는 신이 많았어요. 몸에 멍도 많이 들었는데 그 순간이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촬영할 장면이 없어서 기다리는 것도 즐거웠고 배우들을 직접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억압했던 스스로를 연기로 표출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고요. 전 늘 새 엄마 밑에서 우울했던 아이었는데, 연기를 하면서 그런 감정이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김아라는 함께 출연한 상대배우 마동석에 대한 고마움도 여러 차례 드러냈다.

“마동석 씨는 듣던 대로 푸근했고 친근했어요.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어요.(웃음) 정말 잘해주시더라고요. 컵에 간식을 담아 주거나, 낯 가리는 저에게 말도 많이 걸어주셨어요. 마동석 씨가 북한에 간다면요? 체격 때문에 사람들이 ‘간부’로 오해할 것 같지만(웃음) 성격이 워낙 좋고 귀여우셔서 인기 많아지실 것 같아요.”
이미지김아라는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변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 달 새롭게 출연하는 드라마를 통해서 연기에 도전할 예정. 최근에는 표준어 연습과 연기 공부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아직까지 예능이나 배우 쪽으로 새터민들이 활동하는 사례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더 열심히 해서 그 길이 되고 싶어요. 아직까지는 편견도 있을 테고 표준어 억양도 더 공부해야 하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저 이후로 다음 사람, 그 다음 사람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북한 출신 사람들도 한국 사람들도 노력하면 다 된다,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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