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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아영, 우리갑순이 합류 “맛깔스러운 역할 되도록 노력할래”

작성 2016.11.17 15:06 조회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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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갑순이 아영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그룹 달샤벳 아영이 '우리 갑순이'에 투입된다.

17일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제작진에 따르면 아영이 지난주부터 촬영에 합류했다.

아영은 극중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갑돌(송재림 분)이가 구청으로 출근할 때 만나게 될 직속 선배 김영란 역을 맡았다. 영란은 갑돌이보다 3년 선배. 구청 주무관으로, 신입 공무원들 오리엔테이션과 구민 봉사 정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아영은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 중인 '김영란법'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등장해 피 한 방울도 안 나올 것 같은 반듯한 공무원 이미지를 몸소 보여줄 예정이다. 옷차림부터 말투까지 반듯하지만 알고 보면 순진하고 허당끼 있는 캐릭터로 직장에서 어떤 선후배 케미를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첫 촬영을 마친 아영은 “항상 즐겨보던 '우리 갑순이'에 중간 투입되어서 무척이나 기쁘다. '김영란'이라는 캐릭터도 마음에 쏙 들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맛깔스러운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영란은 갑돌이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구청 보건위생과 직속 선배로 갑돌이가 구청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이다. 초반 갑돌이에게 빡빡하게 군기를 잡지만 내심 호감도 갖고 있어서 둘 사이에도 색다른 케미가 예상된다”고 전달해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 갑순이'는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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