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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태후 넘을까’…푸른바다의전설, 1천만 시청자수 기대 UP

작성 2016.11.17 15:36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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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전설 포스터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이 드라마사에 전설이 될 수 있을까.

16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은 첫 방송 만에 전국 시청률 16.4%(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시청자 수로 볼 때 1회 방송분에서 수도권기준 시청자 수 212만명을 기록하면서 4회 방송분에서는 수도권 천만, 전국 2천만 시청자수를 넘어 대기록을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참고로 '별에서 온 그대'와 '태양의 후예'의 경우 첫 회에서 각각 177만명과 145만명을 기록하며 방송 5회 차만에 수도권 천만명, 전국 2천만 시청자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영화와 비교해 보면 더욱 이해가 쉽다. 영화의 경우 이른바 초대박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관객수 천만 명이 넘는 작품이 등장할 때마다 달성기간에 상관없이 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방송 당시 시청자수에다 인기추세를 감안한다면, 11월 24일 4회 만에 이와 같은 수치의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박지은 작가와 진혁 감독의 조합, 전지현과 이민호라는 한류스타들의 출연만으로도 오래전부터 이슈가 되었고, 방송 시작과 함께 단숨에 화제작이 되었다”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전지현과 이민호의 특급 케미, 다른 출연진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유입되고, 최단기간 '천만드라마'라는 기록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소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 17일 2회분이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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