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푸른바다’ 이민호, 인어 전지현과 재회 “또 만날 수 있겠느냐?”

작성 2016.11.17 22:31 조회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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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담령(이민호 분)이 바다로 보내줬던 인어(전지현 분)와 다시 만나며 운명적인 인연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2회에서는 담령이 인어를 보내준 뒤 바닷가에서 풍등을 날리다 인어와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담령은 놓쳐버린 풍등을 좇아 사람들과 멀어져 외딴 해안에 나갔다가 인어를 다시 만났다. 담령은 자신을 알아보는 인어에게 놀라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인어는 “인간이 하는 것을 인어가 하지 못할 이유는 없지요”라면서 처음 만났던 날도 “살려달라”는 마음의 소리를 냈다고 고백했다.

푸바

담령은 “또 만날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고 인어도 “이 바다 풍위로 등이 다시 떠오르면 선비님을 다시 만날 신호로 알겠습니다”라고 말해 이들의 사랑이 단순히 찰나의 것이 아니었음을 짐작케 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풍등을 사용해 다시 만나며 인연을 이어갔다. 화면은 이내 두 사람이 현재에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넘어가며 두 사람의 인연이 수백년을 뛰어넘어 다시 이어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가 심청과 함께 의문의 인물들에게 쫓기며 좌충우돌하는 장면들이 이어져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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