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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예능 잡은 아재의 힘…12주 연속 시청률 1위

강경윤 기자 작성 2016.11.19 11:07 조회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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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가 아재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밤 2049세대를 사로잡으며 금요일 밤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12.4%(수도권기준/이하동일, 전국기준 10.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나혼자산다'는 7.6%,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7%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연령 2049세 시청률에서 금요일 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각종 방송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로써 방송광고판매과 직결된 수치이기에 의미는 더욱 깊다.

또한 '미운우리새끼'의 선전으로, 전시간대 오랫동안 금요일 밤의 강자로 등극한 SBS '정글의 법칙'도 탄력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고무적이다.

지난 18일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지상파예능 중 2049시청률 2위(4.9%, 닐슨/수도권기준)를 기록해 두 프로그램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SBS의 금요일 밤의 채널을 고정시키고 있다.

이날 '미운우리새끼' 최고의 1분은 14.16%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해당 장면은 바로 '박수홍'이었다. 할로윈 데이를 맞이해 박수홍이 배기성, 손헌수 등의 지인과 스머프 분장으로 이태원클럽을 방문한 장면이 14.16%까지 치솟아 안방극장을 폭소에 빠트렸다.

이날 박수홍은 분장 콘테스트에 출전해 다른 분장 팀과 분장 배틀을 벌이는가 하면 클럽에서 춤을 추며 아이 같은 해맑은 웃음을 선사했지만 정작 스튜디오에 출연한 어머니들에게 “너무 무서워 보인다.” “다 귀신들 같다.”는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스타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그들의 어머니와 MC들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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