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9일 방송되는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대통령의 시크릿 편이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3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비선실세 국정 농단 파문을 비롯해 세월호 침몰 당시 대통령의 7시간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제보를 공개적으로 받은 바 있다.
지난달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경찰의 살수차에 희생당한 백남기 농민 편을 방영, 살수차의 실제 위력을 실험으로 증명하는 한편, 경찰의 은폐 및 왜곡 의혹을 제기해 큰 반향을 얻었다.
최근 국정농단 파문에 관한 특종보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5년 간 탐사취재로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숨은 진실을 파헤칠지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박진홍 CP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사안의 엄중함 속에 많은 부담감을 안고 방송을 준비했고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내일 방송 전까지 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며 여느 때보다 쉽지 않게 방송을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대통령의 시크릿' 19일 밤 11시 05분부터 9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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