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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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B1A4 불미스러운 신체접촉 논란…화 키운 대처법

강경윤 기자 작성 2016.11.28 14:09 조회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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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세영이 아이돌 그룹 B1A4 멤버들에게 한 불미스러운 신체접촉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tvN 'SNL 코리아' 측이 사과와 해명의 입장을 내놨지만 오히려 성난 팬심에 화만 키웠다.

논란은 지난 26일 tvN 'SNL 코리아8' 비하인드 영상에서 시작됐다. 호스트로 참여한 B1A4 멤버들이 크루들과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장면에서 배우 이세영이 멤버들에게 불미스러운 신체접촉을 한 것. 황당한 상황에서 이세영이 “다 만졌다.”며 만세를 하며 소리쳤고, 이 모습에 팬들은 경악했다.

영상에 나온 모습만 보면 B1A4 멤버들은 이세영의 돌발 행동에 다소 당황하는 듯했지만 불쾌감을 표시하진 않았다.

하지만 영상을 본 대다수는 “남녀를 떠나 충분히 성적 수치심을 느낄만한 신체접촉이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돌 입장에서는 저런 상황에서 '뭐 하는 짓이냐'고 화를 낼 겨를도 없이 벌어진 일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화를 키운 건 이후 'SNL 코리아' 측의 대응이었다. 이후 제작진은 SNS를 통해 “과격한 행동을 보여 불쾌감을 느꼈을 B1A4 멤버들을 비롯해 팬들게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해명은 짧았고, 신체접촉의 수위가 단순히 불쾌가 아닌 수치감을 느낄 정도였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일각에서는 “인피니트·블락비·김민석 등 어린 남성 호스트가 나오는 날엔 어김없었다.”며 그동안 안일한 대처가 이런 상황을 낳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벌어진 이후 이세영 측은 따로 공식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다.

kyakng@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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