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강동호와 험난한 가시밭길 로맨스에 접어든다.
29일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2회에는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으로 충격에 빠지는 방울(왕지혜 분)과 이 소식을 까맣게 모른 채 고시 준비에 매진하는 동준(강동호 분)의 동상이몽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방울은 합격의 고지에 서있는 동준을 위해 '일단 침묵'을 결심하지만, 아버지 장호(김명수 분)에게 사실이 발각돼 격렬한 갈등을 빚게 된다.
한편 동준은 좋은 짝을 만나길 고대하는 어머니 순복(선우은숙 분)을 보며 반드시 시험에 합격해 방울을 소개해주겠다고 다짐한다. 싹싹하고 정 많은 방울을 보면 어머니 또한 틀림없이 좋아할 것이라 확신하는 것. 그러나 바람과 달리 방울은 순복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조건의 여자일 뿐 아니라, 혼전 임신 소식이 결정적인 장애물로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비극에 접어들 방울과 동준의 로맨스와 더불어 수산품 거래를 두고 의견차를 보이는 우혁(강은탁 분)과 장호의 에피소드가 담긴다. 기업의 담당자와 거래처 사장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인연이 향후 우혁과 방울의 만남에 어떠한 여파를 미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평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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