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손예진-김태리, 2016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16.12.05 09:36 조회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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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손예진과 김태리가 '2016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받는다.  

'2016 여성영화인축제'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 후보선정위원회가 '2016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앞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에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이 선정된 데 이어 '비밀은 없다' 손예진이 연기상을, '아가씨' 김태리가 신인 배우상을 받게 됐다.

주최 측은 손예진에 대해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하고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데 이어 '비밀은 없다'에서 다시 한 번, 배우로서의 놀라운 능력을 증명하였다"고 평가했다.

김태리에 대해서는 "첫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마스크에서 빚어내는 인상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이끈 당찬 모습과 강하고 깊은 눈빛, 탁월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신예 김태리 배우의 미래를 기대하고 격려하며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독상 '우리들' 윤가은 감독, 각본상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 다큐멘터리상 '불온한 당신' 이영 감독이 선정됐다.

제작자상은 '날, 보러와요'의 제작사 OAL 김윤미 대표, 김이정 이사, 발렌타인필름 최연주 대표, 기술상은 '내부자들', '럭키'의 홍예영 사운드 슈퍼바이저, 홍보마케팅상은 엣나인필름이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수) 오후 7시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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