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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한밤 김구라 “녹화방송, 개인적 의견 들어갈 것”

작성 2016.12.05 15:31 조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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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본격 연예 한밤' 김구라가 연예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밝혔다.

김구라는 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 기자간담회에서 “평상시에 연예계 이야기를 가지고 예능에서 녹여내 왔다. '썰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다루기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본격 연예 한밤'은 화요일 방송된다. 다른 방송사들 연예 프로그램은 생방을 하는데 우리는 당일 녹화를 해서 방송을 내보낸다. 우리는 여유 있게 녹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생방송은 자기 이야기를 못 하는 경우도 많다. 아무리 방송 기술자라고 해도 힘들 때가 있다. 우리는 2시간 녹화를 하고 거기서 조금씩 내용을 쳐내는 만큼 영상물에 우리의 개인적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김구라는 “과거에도 '한밤' MC 제의가 왔었다. 그 때는 '세바퀴'를 하고 있어서 못했고 그 때는 때가 아니어서 못했다. 지금이 적기인 것 같다. 연예계 소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더라. 대화의 연결고리, 스트레스 해소 등이 있지 않냐. 한 주 연예계 소식을 깊게 들어갈 수도 있고, 다르게 하지 않을까 기대를 가지고 나도 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본격 연예 한밤'은 지난 3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사라진 '한밤의 TV연예'를 잇는 연예정보 프로그램.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이끌어가며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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