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김윤석, 성희롱 논란 사과 "깊이 반성하겠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6.12.05 16:25 조회 1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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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윤석이 최근 불거진 성희롱 논란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시사회에 참석한 김윤석은 기자간담회 시작 전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면서 운을 뗐다.

김윤석은 "며칠 전 한 인터뷰에서 흥행 공약을 이야기하면서 나의 경솔함과 미련함 때문에 불편한 자리를 초래했다.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윤석

이번 논란은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영화 관련 토크쇼에서 불거졌다. 이 토크쇼에서 김윤석은 여배우들에게 "무릎 담요를 걷어라", "러브신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는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는 농담을 건네 '성희롱 논란', '여혐 논란' 등을 불러일으켰다.

김윤석의 발언들은 SNS에 급속히 확산돼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부담을 느낀 김윤석은 시사회 자리를 빌려 공식 사과에 나섰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khc@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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