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씬스틸러’ 김신영, 눈 먼 송혜교로 완벽 변신! 양세형과 애드리브 ‘전쟁’

작성 2016.12.06 00:12 조회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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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송혜교로 완벽 변신했다.

김신영은 5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 새로 투입된 멤버 양세형의 신고식 차 벌어지는 '몰래 드라마'에 소개팅녀로 등장했다.

배우 김정태가 몰래 카메라의 주인공 양세형에게 즉석 연기를 펼치며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면서 “송혜교를 닮았다”고 하자, 세트에 등장한 이가 바로 김신영이었던 것.

한 눈에 봐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송혜교로 분한 김신영은 청순한 차림에 지팡이를 짚고 우수에 젖은 표정으로 멍한 눈빛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 저기서 터지는 웃음소리에 개의치 않던 그녀는 이내 양세형의 뺨을 내리치며 “미남이시네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씬스틸러

이에 양세형은 당황하면서도 “손 감각이 좋으신 분이구나”라며 “미인이시네요”라고 능청스레 연기를 이어갔다.

송혜교로 완벽 변신한 김신영은 몰래 세트를 떠나려는 양세형에게 “앉혀놓고 가지 마세요. 많이 겪었어요”라고 애드리브를 쳐 그를 당황케 했다.

이어 김신영은 “보이는 거 아니냐”고 묻는 양세형을 지팡이로 때리며 “제가 촉이 좋아요”라고 특유의 능청스런 연기력을 뽐내 스튜디오를 폭소로 몰아넣었다.

한편, 이날 정규편성돼 첫 방송된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배우 이준혁, 강예원과 이규한, 이시언 등의 배우들이 즉석 연기를 펼치며 화려한 연기력을 뽐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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