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씬스틸러' 4인방이 본격 드라마 전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진행된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 녹화에서 강예원 김병옥 이준혁 황석정이 애드리브 배우로 활약을 펼쳤다.
'차세대 씬스틸러' 강예원과 '대표 씬스틸러' 김병옥이 맞붙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을'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진한 감동의 연기 대결을 펼쳤다. 강예원은 정직원이 되기 위해 혹독한 신고식을 버텨야 하는 만큼 처음 도전하는 부산 사투리로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이고, 갑작스러운 눈물연기로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병옥은 그동안의 무섭고 카리스마 넘쳤던 모습과 달리 10년 만에 세 아들을 찾아와 구걸하는 짠한 아버지로 변신했다. 아들로 분한 이준혁, 이시언, 양세형과 환상 케미를 자랑했고, 대한민국 대표 씬스틸러 배우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준혁과 황석정 역시 각각 '킹스 스피치', '푸른 바다의 전설' 패러디를 했다. 이준혁은 말더듬이 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황석정은 '팜므파탈 인어'로 변신해 한 판 연기 대결을 펼쳤다.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드라마와 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호평 받은 프로그램. MC 박수홍을 비롯해 정준하, 양세형, 이규한, 황석정, 강예원, 이시언, 이준혁 등 대한민국 대표 씬스틸러 배우들이 함께하며 12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