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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서현진에 돌직구 고백’…낭만닥터김사부, 순간최고시청률 28.9%

작성 2016.12.14 12:54 조회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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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서현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2회는 전국 시청률 2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 분보다 각각 2.2%P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자수 508만, 전국 누적 시청자수 4천 4백만을 기록했다. 영화의 경우 관객수 1,000만명이 넘는 작품이 한 해 많아야 3편 정도에 그치고, '명량'이 12일 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는 것을 점을 감안할 때,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송 12회 만에 누적 시청자수 4,000만을 돌파하고 5000만에 근접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8.9%로 “나랑 사귀자”라며 훅 달려드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선배이기에 부끄러운 듯 냉랭하게 거절하는 윤서정(서현진 분)의 멜로 시작 장면이 차지했다.

의국에서 윤서정과 마주하게 된 강동주는 “저기 어제는…”이라며 변명을 하기 시작하고 윤서정은 “술 취해서 일어난 일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너 어떻게 하냐? 사망 진단서 때문에 원장에게 밉보여 당분간 본원으로 돌아가는 것도 힘든 거 같고. 이 긴 이 겨울을 돌담병원에서 나야겠다”라고 동주를 약올렸다.

이에 동주는 “그래서 말인데 나랑 사귀자”라며 과격하게 의자를 돌려 서정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돌직구를 날리고, 당황한 서정은 “어 안돼”라며 거절했다. 윤서정은 이유를 말해달라는 동주의 재촉에 그저 “그냥 안돼”라면서 거절하고 자리를 피하는데 의국실을 나가는 얼굴 표정은 동주의 고백에 설레는 듯 발그레 상기됐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19일 13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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