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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 복귀 通했다’…SBS 8뉴스, 2049시청률 상승

작성 2016.12.20 11:35 조회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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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8뉴스 앵커들 김성준 최혜림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SBS 8뉴스' 개편에 젊은 시청자층의 지지도가 상승했다.

김성준 앵커는 19일 'SBS 8뉴스'의 메인 앵커로 돌아왔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활약한 데 이어 2년 만에 복귀해 변함없는 뉴스 진행과 더불어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를 선보이면서 젊은 시청자 층을 끌어 모았다.

이날 김성준 앵커가 이끈 '8뉴스'는 대통령 계좌추적에 대한 단독보도를 시작으로 재판에 등장한 최순실 관련 등 다양한 뉴스를 소개했다. 그러다 뉴스 말미에 김앵커는 “언론이 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데 부족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언론의 책무를 다하지 못해서 국가 시스템이 침몰했다”라고 언급하며 “그래서 오늘(19일)부터 새로 선보이는 SBS 8시 뉴스의 출발점은 반성”이라는 솔직한 멘트를 선보였다.

이에 젊은 층을 반응케 했고, 결과적으로 2049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불과 일주일 전인 12일 월요일에는 1.9%이던 시청률이 19일에는 2.3%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는 0.4%p가 오른 수치에 해당된다. 또한 이는 주중 마지막인 금요일인 16일의 1.1%에 비교해 볼 때 1.2%p 이상 올랐다.

SBS관계자는 “SBS뉴스는 콘텐츠 경쟁력 향상과 보도 공정성 강화를 목표로 뉴스 진행자를 교체했고, 결과적으로 젊은 층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라며 “앞으로도 김성준 앵커의 명불허전 뉴스진행과 클로징 멘트가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대변할 테니 관심을 갖고 기대해 달라”라고 소개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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